'기관·개미의 힘' 떨어지면 산다…코스피, 3850선→3930선 회복[장중시황]

38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 낙폭 줄여 다시 3900선
기관·개인 순매수 탄력…외인은 순매도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63p(3.32%) 하락한 3,953.62, 코스닥 지수는 23.97p(2.66%) 내린 878.70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5.1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1%대 약세로 38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낙폭을 축소하며 39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파른 외국인 매도세에도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로 하방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10시38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68p(-0.47%) 하락한 3934.94를 가리키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관망세로 1%대 약세를 보이며 3854.95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호전되며 낙폭을 축소했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은 3304억 원, 4037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7287억 원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105560) 0.65%, 현대차(005380) 0.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22% 등은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 -2.65%, SK하이닉스(000660) -1.75%, 삼성전자우(005935) -1.75%, LG에너지솔루션(373220) -1.58%, 삼성전자(005930) -1.53%,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1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95p(-0.68%) 하락한 872.75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0억 원, 484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777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4.13% 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141080) -3.19%, 에코프로비엠(247540) -2.76%, HLB(028300) -2.63%, 알테오젠(196170) -2.5%, 삼천당제약(000250) -2.25%, 에코프로(086520) -2.08%,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8%, 펩트론(087010) -0.64%, 파마리서치(214450) -0.4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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