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전원, 어도어 복귀"…하이브 주가 4% 급등[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그룹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4% 이상 오르고 있다. 어도어는 하이브 자회사다.
13일 오전 10시 25분 하이브(352820)는 전일 대비 1만 2000원(4.12%) 오른 30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갈등을 빚었던 그룹 뉴진스가 복귀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어도어는 입장문을 내고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했다.
이어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도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증시 전문가는 뉴진스 복귀 소식을 바탕으로 하이브 목표가를 올렸다.
김민영 메리츠증권(008560) 연구원은 "중단됐던 어도어의 핵심 지식재산권(IP) 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뉴진스 활동 재개 시 최소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컴백 1회, 국내와 일본 공연 가정 시, 내년 영업이익에 60억~70억 원 기여가 가능하다"며 "내년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하이브 적정 주가를 37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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