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미약품, '비만 대장주' 간다…목표가 7.7%↑"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NH투자증권은 내년에도 비만약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한미약품(128940)을 관련 산업의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7.7% 상향한 56만원으로 조정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최근 글로벌 비만 대장주 일리이릴리 시총이 900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2026년에도 비만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약품에 대해 "연내 릴리와 MSD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 4분기에 릴리의 체중감소율 측면 후보물질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의 첫 3상 발표가 예정됐고 파트너사 MSD의 MASH 2b상 발표 역시 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사이 예정돼 있다"며 "성과에 따라 추가 대형 업사이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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