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질린 증시" 10종목 중 9종목 '파란불'…삼성전자, 9만원선 후퇴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 시장에서 10개 종목 중 9개 꼴로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34분 코스피 시장에서 828개 종목이 하락세다.
반면 상승 중인 종목은 80개에 그쳤다. 보합권에서 거래되는 종목은 24개 종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4.72% 급락한 9만 9950원, SK하이닉스는 5.29% 하락한 55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톱50' 종목 중에서는 삼성화재와 메리츠금융지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 중이거나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금 분위기는 주식 매도 후 위험관리를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 구간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으나 과거 역대급 강세장, 불장이라고 해도 고점 대비 10% 내외의 조정은 나왔었다는 점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직 이익과 같은 펀더멘털, 국내 정부의 증시 정상화 정책 모멘텀 등은 훼손되지 않았기에 이날 같은 폭락 장에 패닉셀링으로 대응하는 건 지양하는 게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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