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코스피, 4,160대 상승…장중 사상 최고치
'깐부회동' 'APEC' 덕에 웃는 코스피
개인 매수세로 장중 신고가 경신
- 송원영 기자,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구윤성 기자 = 코스피지수가 3일 장 초반 1% 넘게 올라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와 기업에 인공지능(AI) 칩 26만개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 훈풍을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5.33포인트(1.35%) 오른 4162.38을 기록하고 있다. 0.39%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단숨에 1%대로 오름폭을 키워 4160선을 돌파,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기에 더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기간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정부와 기업에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개선된 투자심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7포인트(0.41%) 오른 904.1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557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과 203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8원 오른 1428.2원에 개장했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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