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코스피 3941.59 마감…사상 최고치 또 경신
코스피, 2.5% 급등
삼전·하닉 질주...'사천피' 눈앞
- 송원영 기자, 황기선 기자,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황기선 이호윤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03p(2.50%) 오른 3941.59로 마쳤다.
뉴욕증시 상승과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맞물리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지수는 장중 한때 3951.07까지 치솟으며 장중·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 4054억원 매수했고, 개인이 2조 4억원 매도했다.
삼성전자(2.38%상승·9만8800원)와 SK하이닉스(6.58%상승·51만원)가 동반 급등했고, 두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1019조7050억원으로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1.05p(1.27%) 오른 883.08로 거래가 종료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내린 1437.1원에 거래을 나타냈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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