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모를 전력기기 호황"…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 사상 최고가[핫종목]

HD현대일렉트릭 초고압차단기(HD현대일렉트릭 제공) /뉴스1
HD현대일렉트릭 초고압차단기(HD현대일렉트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과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전력기기 호황을 타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오전 9시47분 효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5.62%(10만4000원) 상승한 19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96만7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도 전일 대비 5.50%(4만1000원) 오른 7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역시 장중 78만9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과 유럽 수주 호조로 전력기기 호황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증권업계는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 주가를 100만원까지 올려잡았다. 효성중공업의 목표 주가는 200만원까지 올랐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 관련 보고서에서 "미국 관세를 뚫고 전력기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88% 급증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미국 송전망 투자 대형화, 장기화에 유럽 수주까지 가세하며 듣지도 보지도 못한 호황을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