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휴전 위기에 방산주 반등…한화에어로 4.5% 상승[핫종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정상회담에서 협정문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가자지구 휴전 9일 만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국내 방산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 거래일 대비 4.50% 상승한 95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로템(064350)과 LIG넥스원(079550)도 각각 4.71% 2.31% 상승했다.

국제 정세에 영향을 많이 받는 국내 방산주는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단계 휴전에 합의하자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0일 하루 만에 5% 급락한 이래, 전 거래일까지 17% 하락한 뒤 가자지구 충돌 소식이 전해진 이날 다시 반등했다.

앞서 19일(현지 시각)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위반하고 이스라엘군 2명을 공격해 살해했다며 휴전 발효 9일 만에 가자지구 전역에 공습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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