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우려'에 코스피 흔들…3420선 약보합 마감[시황종합]
코스피, 0.19% 하락한 3424.60 마감
환율, 4.2원 오른 1402.9원 주간거래 마감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3430선에서 등락을 오가다가 결국 약보합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61포인트(p)(0.19%) 내린 3424.6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 원, 55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35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 4.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4.53% 등은 상승했다. NAVER(035420) -2.19%, LG에너지솔루션(373220) -1.1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6%, SK하이닉스(000660) -0.43%, 삼성전자(005930) -0.36%, KB금융(05560) -0.17%, 삼성전자우(005935) -0.15% 등은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업무 일시 중단'(셧다운) 경계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러 가지 대내외 불확실한 이슈가 혼재하는 가운데 코스피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횡보했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 여야 주요 위원들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미팅 이후 정부가 폐쇄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대되고 있고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는 정부 폐쇄 가능성을 80%에 가깝게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72p(0.56%) 하락한 841.99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5억 원, 1903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807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087010) 3.63%, 파마리서치(214450) 3.62%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2.19%, 에코프로비엠(247540) -2.08%, 삼천당제약(000250) -2.05%, 에코프로(086520) -1.96%, 알테오젠(96170) -1.72%, 리가켐바이오(41080) -1.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28%,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96%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4.2원 오른 1402.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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