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또 신고가…첫 '110만원대' 돌파[핫종목]
(종합)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되며 방산주 동반 강세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5% 가까이 오르며 110만원대를 처음 돌파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4.53% 상승한 11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12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77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삼성전자 다음으로 가장 많이 샀다.
최근 러시아 드론과 전투기가 유럽 영공을 침범하는 등 중동과 러·우전쟁을 넘어 지정학적 긴장이 확산하고 있는 점이 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 국방부가 중국과의 충돌에 대비해 미사일을 2~4배 증산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가자지구 종전 및 전후 구상'이 되레 중동 정세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대두되며 방산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현대로템(064350)(1.62%), LIG넥스원(079550)(1.18%)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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