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KRX반도체지수 및 방산·조선ETF' 선물 신규 상장

코스닥150 위클리옵션 상장…FICC파생상품시장 개장 조기화

한국거래소 전경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국거래소가 'KRX 반도체 지수'와 'PLUS K방산 ETF', 'SOL 조선TOP3플러스 ETF'를 기초로 하는 선물 상품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도체·방산·조선 등 국내 대표 산업의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하고, 배율형·전략형 ETF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거래소는 코스닥150 지수를 기초로 하는 위클리옵션(월·목요일 만기)도 정규거래와 야간거래 동시 상장한다.

코스닥 시장의 위험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국채와 통화, 일반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FICC파생상품시장의 개장 시간을 앞당길 예정이다. FICC파생상품시장은 금리(Fixed Income), 통화(Currencies) 및 일반상품(Commodities)을 기초로 하는 파생상품시장이다.

이에 따라 3·5·10·30년 국채선물, 미국달러선물, 금선물을 포함한 FICC파생상품시장 개장 시각이 기존 오전 9시에서 8시 45분으로 앞당겨진다.

거래소는 일 중 총 호가접수시간(오전 8시30분~오후 3시45분)은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시가단일가 호가접수시간을 15분 단축해 개장 시각을 조정할 계획이다.

변경 사항들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 예고와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다음 달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