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진출 기대감"…한국항공우주, 역대 최고가[핫종목]

지난 2월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2.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지난 2월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2.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국항공우주(KAI)(047810)가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 57분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8.08% 오른 10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0만95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 해군 고등훈련기(UJTS) 사업에서 한국항공우주와 록하드마틴 팀의 수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쟁 기종은 한국항공우주와 록히드마틴의 TF-50N, 보잉과 사브사의 T-7B, 레오나르도사의 M-346N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성능과 운용 경험으로만 보았을 때는 한국항공우주의 선정 가능성이 높으나 과거 공군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에서 보잉에 밀려 실주한 경험이 있어 우려 또한 존재한다"면서도 "보잉 T-7 기종 개발 난항이 지속되고 있으며 파업 이슈 또한 발생해 한국항공우주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