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네이버웹툰, 플랫폼 동맹에…웹툰株 강세[핫종목]

웹툰엔터테인먼트 이미지(네이버웹툰 제공)
웹툰엔터테인먼트 이미지(네이버웹툰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월트디즈니가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WBTN)와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만든다는 소식에 국내 웹툰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35분 와이랩(432430)은 전일 대비 11.22% 상승한 5650원에 거래 중이다. 웹툰 기획제작사 와이랩은 네이버 웹툰을 주 거래처로 두고 있다.

이외에 미스터블루(207760)(16.20%), 탑코미디어(134580)(7.19%) 등 웹툰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네이버웹툰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마블,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의 만화를 하나의 디지털 구독 서비스에서 최초로 즐길 수 있는 새 플랫폼 개발을 위한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과 더불어 양사는 디즈니가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하는 내용의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도 체결했다. 지분 투자와 플랫폼 개발 협력은 양사의 최종 계약 체결과 거래 종결에 필요한 통상적인 절차가 완료되면 이뤄진다.

이 소식에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미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59.99% 급등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