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불닭 신화 쓰나"…농심, 12%대 급등[핫종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농심(004370)이 장 초반 12% 넘게 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7분 농심은 전일 대비 12.30% 오른 5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불닭 신화'를 이끈 삼양식품처럼 수출 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달군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심은 세계적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식품회사 '동심'이 판매하는 '신(神)라면'이 농심의 대표제품인 '신라면'을 떠올리게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최근에는 '케데헌'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농심 자사몰에서 한정 출시된 케데헌 스페셜 제품 1000세트(6000개)는 사전 예약 시작 1분 40초 만에 완판됐다.
'K-푸드' 인기에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역대 최고가를 다시 경신한 삼양식품(003230)은 같은 시각 0.67% 상승한 16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뚜기(007310)도 7.95% 오른 4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wh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