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00선 출발…SK하이닉스, 3%대 강세[개장시황]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 증시 강세를 이어받아 코스피도 320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1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9p(0.22%) 상승한 3207.8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035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 원, 930억 원 팔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인공지능(AI)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어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브로드컴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상승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브로드컴에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000660)가 2.82%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07% 상승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07%, KB금융(05560) 0.55%, 현대차(005380) 0.23%, 삼성전자우(005935) 0.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 등이 강세다. HD현대중공업(329180) -1.18%, 기아(000270) -0.65%, LG에너지솔루션(373220) -0.4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4p(0.30%) 상승한 807.8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90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억 원, 269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88%, HLB(028300) 1.14%, 에코프로(086520) 0.6%, 파마리서치(214450) 0.32%, 에코프로비엠(247540) 0.17%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1.32%, 알테오젠(96170) -1.1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07%, 삼천당제약(000250) -0.2%, 리가켐바이오(41080) -0.0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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