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유커' 특수 기대"…파라다이스, 8%↑[핫종목]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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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다음 달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특수 기대감이 커지며 카지노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전일 대비 8.37% 상승한 2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KL(114090)(5.57%), 롯데관광개발(032350)(2.03%)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음 달 1~7일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이 다가오며 국내 카지노 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투심을 달군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서 업계에서는 국경절 특수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파라다이스 관련 보고서에서 "무비자 단체 관광이 카지노 드랍액(칩 환전 규모)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 편의성이 높아지면 중장기적으로 한국과 중국 노선이 확대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형태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VIP 회복까지 나타난다면 매우 가파른 성장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