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AI칩' 충격에 美 규제까지…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4%↓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프리마켓에서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2% 가까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7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9% 하락한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1.72% 하락한 6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1·2위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프리마켓에서 652종목이 기준가 대비 1% 하락하고 있다.
미국발 악재가 거듭되며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중국의 알리바바가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중국의 반도체 자립이 가시화됐다는 우려가 확산하며 엔비디아는 3% 넘게 급락했다.
여기에 미국 상무부가 내년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반입할 경우 건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히면서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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