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더 더 센 3차 상법 개정' 시동에…금융·지주사 강세[핫종목]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차 상법 개정안이 재적 182인, 찬성 180인, 기권 2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2025.8.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차 상법 개정안이 재적 182인, 찬성 180인, 기권 2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2025.8.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여권이 자사주 의무 소각을 포함한 3차 상법 개정안을 추진한다는 기대감에 금융과 지주사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전일 대비 5.82% 오른 1만9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보험(032830)(3.89%), KB금융지주(105560)(0.55%) 등 금융주 전반이 상승했다.

SK(034730)(9.44%)와 삼성물산(028260)(3.49%) 등 지주사 종목도 강세였다.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2차 개정안에 이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담긴 3차 개정안이 연이어 추진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달군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정기 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담긴 3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