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 캐나다 잠수함 수주 기대감에…범한퓨어셀, 상한가[핫종목]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해외유수 방산업체들을 제치고 2배수로 압축한 최종 결선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해군은 지난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해 보유 중인 2400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잠수함 조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 III Batch-2 잠수함.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6/뉴스1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해외유수 방산업체들을 제치고 2배수로 압축한 최종 결선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해군은 지난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해 보유 중인 2400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잠수함 조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 III Batch-2 잠수함.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6/뉴스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잠수함용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범한퓨얼셀(382900)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9시34분 범한퓨얼셀은 전일 대비 29.92%(5470원) 상승한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객사인 한화오션(042660)이 HD현대중공업(329180)과 공동입찰 중인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최종 결선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투심을 달군 것으로 보인다.

수혜주로 함께 묶인 STX엔진(077970)도 4.29%(1700원) 상승한 3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이 이 사업을 수주할 경우 잠수함 제작을 위한 서플라이 체인까지 그 수혜를 입게 된다"며 "디젤 젠셋을 제작할 STX엔진, AIP 모듈을 제작할 범한퓨얼셀이 추진체계 관련 수혜 업체이며 전투체계 및 무기체계와 관련해 한국 대표 방위산업체 대부분이 수혜 대상"이라고 분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