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방안 나올까"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원전株 강세[핫종목]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양국 정상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025.08.22.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양국 정상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025.08.22.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원전주가 장 초반 상승세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유의미한 원전 협력 방안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했다.

25일 오전 9시 6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45%) 오른 6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건설(000720)(3.36%) 우리기술(032820)(2.28%) 한전KPS(051600)(0.98%) 등 원전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원전 분야 협력 방안이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에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출국 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원전 건설에 경쟁력이 굉장히 많은 나라라 원전 협력에 많은 논의들이 있는데 관련 부서끼리 논의 중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 건 맞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원전 협력 논의 여부가 국내 주도주인 원전주의 단기 주가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