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한국전력, 전기료 인상+美원전 진출 기대…목표가 7%↑"

지난 6월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한국수력원자력 부스에 전시된 1000㎿(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 APR1000 발전소의 핵심 구조를 표현한 모형을 살펴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2025.6.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 6월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한국수력원자력 부스에 전시된 1000㎿(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 APR1000 발전소의 핵심 구조를 표현한 모형을 살펴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2025.6.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NH투자증권은 13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과 미국 원전 시장 진출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가를 7% 상향한 4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과 안정적인 대외 변수는 중장기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의 미국 대형원전 시장 진출 가능성도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유틸리티사들은 대형 원전의 높은 투자비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반면 한국전력은 미 웨스팅하우스 대비 낮은 건설비용과 빠른 납기, 대규모 자금 집행으로 경쟁 우위에 있다"며 "미국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제반 여건을 검토 중이라 언급했다"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