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에이피알, 증시 역사에 남을 성장…목표가 125%↑"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흥국증권은 11일 에이피알(278470)이 증시에서 조달한 공모자금을 1년 반 만에 모두 상환하는 등 역사적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목표가를 125% 올린 27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뷰티디바이스에 이어 화장품 부문까지 글로벌 메가 히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2분기(4~6월) 에이피알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8% 증가한 3277억 원을, 영업이익은 201.9% 증가한 846억 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뷰티디바이스에 이어 '화장품' 부문까지 엄청난 해외 시장 성장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피알은 신규상장 1년 6개월 만에 증시에서 조달한 공모자금을 상환하고, 올해 8월 주당 3590원(총 1344억 원)의 현금배당까지 진행하며 우리 증시 역사에 남을 엄청난 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일반적으로 15년 동안에도 이룩하기 힘든 일을 1년 반 만에 보여준 기업에 대해 올해 주가 급등과 그를 쫓아가기 바쁜 목표주가 상향도 오히려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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