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HD현대중공업, 수익성 개선 지속…목표가 26%↑"

HD현대중공업 울산공장 본사 전경.2024.7.24/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HD현대중공업 울산공장 본사 전경.2024.7.24/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KB증권은 7일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하반기 추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6.4% 상향한 55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원가가 안정되고 생산성도 향상되는 상황에서 2022년 저가수주분의 매출비중은 줄고 2023~2024년 수주분의 매출비중이 상승하면서 기존 전망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진부문도 전반적으로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DF엔진과 힘센엔진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2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17.9%로 상승했다"며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수주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조선·해양 신규수주는 55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51억1000만 달러) 대비 8.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초에 제시한 올해 신규수주 목표 97억5000만 달러 대비 달성률은 56.9%를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발주가 50%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수주경쟁력이 재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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