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적자 확대' SK이노베이션…주가 7% 급락[핫종목]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2분기 적자 폭을 확대하면서 주가가 7% 이상 급락 중이다.

31일 오후 2시 27분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8700원(7.42%) 하락한 10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조 3066억 원, 영업손실 4176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직전 분기(446억 원) 대비 대폭 확대됐다.

다만 증시 전문가는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 합병에 대해 기대를 걸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발표한 SK온과 SK엔무브 간 합병은 그룹의 전기화 전략을 강화하는 결정이자 동시에 재무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