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테슬라' 계약 수혜 기대"…삼성전기, 7%대 강세[핫종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기(009150)가 장초반 7% 넘게 오르고 있다.
30일 오전 9시16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42% 오른 14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가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 AI6 반도체 공급 계약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투심을 달군 것으로 보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테슬라 인공지능 반도체(Al6) 공급 계약 관련해 삼성전기의 FCBGA 사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이전 반도체 AI4, AI5용 반도체 기판인 FC BGA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계약으로 테슬라와 삼성전자, 삼성전기와의 협력 관계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삼성전기의 올해 FC BGA 매출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 1000억 원, 2026년에는 19.1% 증가한 1조 2700억 원을 거두며 전체 매출 성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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