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2분기 영업이익 4083억…전년比 30.7% 증가
주식 수수료 수익 1624억…전년比 26.5% 증가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82억 97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수준이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2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3101억 3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2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16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 약정이 증가했고 해외 주식 수수료율이 정상화되며 주식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7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구조화·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이 676억으로 전 분기(440억 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자기자본 대비 우발 부채 비율은 59.4%로 전 분기(59.9%)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1115억 원을 거둔 운용수익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운용손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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