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도에 코스피 약세 전환…'美·日 협상'에 현대차·기아는 강세[장중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가팔라지며 코스피가 약세로 전환했다.
23일 오전 10시3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4p(-0.31%) 하락한 3160.10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6억 원, 3151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3808억 원 팔고 있다.
코스피는 간밤 미 증시 부진에도 미국과 일본의 관세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출발했다. 장중 3199.86까지 오르며 3200포인트 회복을 시도했지만 개인의 매도폭이 커지며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미-일 협상 타결에 따른 관세 완화 기대감에 자동차 업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000270)와 현대차(005380)는 각각 7.16%, 6.78%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44%,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8%, KB금융(05560) 0.09% 등도 강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63%, SK하이닉스(000660) -0.74%, 삼성전자우(005935) -0.73%, 삼성전자(005930) -0.61%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6.02p(-0.74%) 하락한 806.9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572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87억 원, 772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29.71%, HLB(028300) 0.8%, 리가켐바이오(41080) 0.42%, 파마리서치(214450) 0.17%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4.1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3%, 알테오젠(96170) -0.21%, 에코프로(086520) -0.1%, 에코프로비엠(247540) -0.0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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