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인적분할' 호재에…삼성물산, 52주 신고가 경신[핫종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소식 이후 삼성물산(028260)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장중 15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1.78%(2700원) 오른 1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실적 부진으로 지난달 9일 주가가 10만8100원까지 내려앉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인적분할 발표 이후 자회사 가치가 보다 직접적으로 삼성물산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에 투심이 살아나고 있다. 인적분할 소식이 시장에 퍼지기 전 12만4400원에 거래되던 삼성물산 주가는 일주일 새 28% 가까이 올랐다.
이외에도 우주 후방산업진출, 소형모듈원전(SMR) 성장 기대감, 상법 개정 시 주주환원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최근 목표가를 20만원까지 끌어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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