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증권 "SK이터닉스, 내년부터 본격적 실적 향상…목표가 8.3%↑"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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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DS증권은 26일 SK이터닉스(475150)에 대해 내년 태양광과 해상풍력 사업의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8.3% 올린 2만6000원으로 제기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다.

안주원 DS증권 연구원은 내년 SK이너틱스의 매출액(7853억원)과 영업이익(91%)이 전년 대비 각각 130.3%, 9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약 3300억 원의 연료전지 2개 사이트 매출 발생과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 매출 1000억 원, 의성 황학산 풍력발전으로 인한 1200억 원의 매출액 유입을 가정했다"며 "태양광 사업도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어 2026년 본격적인 실적 확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80메가와트(MW)의 태양광 발전자원 매입을 통한 개발용역·전력판매 수익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며 "EPC규모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도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공사 시작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어 기대감을 높여도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