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연금·신탁·여신까지 '정보보호 인증'…국내 금융사 최초

ISMS-P 인증, 금융서비스 전반 확대…AI 보안관리 체계도 구축

교보생명 서울 광화문 본사 사옥/사진제공=교보생명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교보생명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보험부터 퇴직연금·신탁·펀드·여신까지 금융서비스 전반에 걸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21일 교보생명은 지난 2023년 보험업무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ISMS-P 인증을 처음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운영하는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통합 인증제도다. 관리체계 수립·운영과 보호대책, 개인정보 처리단계 등 총 101개 기준을 평가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3년 재무설계사(FP)와 법인컨설턴트(GFP), 다이렉트 채널 등 보험업무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처음 ISMS-P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는 퇴직연금·신탁·펀드·여신 등 고객정보가 활용되는 주요 금융업무까지 인증 범위를 넓혔다.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대응한 보안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AI 보안 위험평가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AI 기반 정보보호 운영 방안을 수립해 기존 정보시스템·네트워크 중심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AI 영역으로 확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정보가 활용되는 주요 업무 전반에 일관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AI 등 새로운 기술의 활용 확대에 맞춰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