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대학생 개발 미래기술 39개 선봬…'라이프놀로지 랩 데모데이'
국내 5개 대학 IT 전공생 참여…AI 인생 경로·치매 기억 보조 등 공개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삼성생명이 국내 5개 대학 IT 전공 학생들과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인생 경로 시뮬레이터와 치매 환자 기억 보조 서비스 등 미래 빅테크 솔루션 39개를 선보였다.
삼성생명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라이프놀로지 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삼성생명과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KAIST, 한양대 등 국내 5개 대학이 산학협력을 통해 지난 4개월간 개발한 라이프놀로지 랩 3기의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다.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뜻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은 삼성생명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2024년부터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IT분야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39개 팀이 10년 뒤 미래를 내다보고 '가능성을 더하는 연결', '삶에 활력을 더하는 변화',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예측'을 주제로 개발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가상현실(VR) 헤드셋과 스마트 글래스글래스 등을 활용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대상은 AI 인생 경로 시뮬레이터 'Parallel me', 치매 환자를 위한 기억 보조 서비스 '기억새록', 움직임의 퇴행을 분석해 알려주는 솔루션 'Kinetic Assets' 등 3개 팀이 받았다. 이들에게는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독립 개발자 콘퍼런스 'DEVELOPER WEEK' 참관과 실리콘밸리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3기 지도교수로 참여한 심병효 서울대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학생들과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아이디어를 넘어 솔루션을 개발해내는 학생들에게서 미래 개발자들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이프놀로지 랩의 결과물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3기 아이디어와 데모 체험을 비롯해 1기부터 진행된 프로젝트 결과가 공개돼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래의 개발자들과 함께 보험을 넘어 고객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가능성을 찾아 나선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인생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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