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상반기 순이익 647억…전년 대비 55.5% 증가
우량고객 중심 포트폴리오·리스크 관리 강화로 수익성·건전성 개선
회원 수 968만명으로 전년 동기 수준 유지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카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6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416억원 대비 55.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우량고객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산건전성 개선을 통해 대손비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를 지속한 결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고객 기반도 안정적이다. 상반기 전체 회원 수는 968만명으로 전년 동기 967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 역시 개선됐다. 2026년 상반기 1개월 이상 연체율은 대환대출 미포함 기준 1.78%로 전년 동기 2.17% 대비 0.39%p 하락했으며, 대환대출 포함 기준으로도 2.21%를 기록해 전년 동기 2.32% 대비 개선됐다.
자회사 롯데파이낸스 베트남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34억원 대비 38.7% 증가했다.
롯데카드는 영업정지 종료 이후 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고객 소비패턴과 수요를 반영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롯데카드는 금융당국으로부터 1.5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아 이달 1일부터 영업정지 상태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와 조달구조 다변화, 비용 효율화를 지속해 중장기적인 수익성 회복과 사업 체질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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