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AI 클레임 시스템 도입…보험금 지급 시간 절반으로 줄여
자동화 통해 손해사정사 업무시간 최대 300%까지 확보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FM이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보험금 청구 접수부터 지급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이 180일에서 90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FM은 자동화 클레임 시스템 '패스트 트랙 클레임(Fast Track Claims)' 도입으로, 앞으로 60일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고객의 빠른 업무 정상화를 지원한다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FM은 이번 자동화로 손해사정사의 업무시간을 최대 300%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험금 지급 속도뿐 아니라 손해사정사의 업무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 FM은 확보된 인력을 대형 사고의 초기 대응과 고객 복구 지원에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류 요약과 계약서 검토 등 반복 업무도 자동화하고 있다.
FM은 사고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언더라이팅과 리스크 관리에도 활용하고 있다. 사고 데이터를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변화, 설비 가동 중단 등 미래 위험 예측에 활용해 사고 예방 역량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다.
갈란트 수석부장은 "사고 초기 단계에 우리가 얼마나 빨리 개입하느냐가 손실 규모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결국 고객이 더 빨리 사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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