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철 여신협회장, 신기술금융사 대표 회동…취임 후 첫 행보

이진 금감원 부원장보 "투자 제도개선과 투자자 보호장치 중요"

첫째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이동철 여신금융협회장, 이진 금융감독원 중소금융 부원장보, 김지원 아주아이비투자 대표. (여신금융협회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이동철 여신금융협회장은 9일 신기술금융업계를 만나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능 제고 및 대내·외 네트워크 강화 등 업권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여신금융협회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금융감독당국 초청 신기술 금융회사 대표이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신기술 금융회사가 올해 1분기에만 중소·벤처기업 등에 1조 70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기조에 맞춰 창업·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간담회에 이진 금융감독원 중소금융 부원장보, 신기술 금융회사 대표이사 50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이 취임 후 첫 행사로 신기술금융업계 대표들을 만난 건 4대 과제 중 하나로 여신금융권 발전을 위해 신기술금융권의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기술금융업의 대형화와 투자 역량 제고를 위해 신기술조합의 투자목적회사 설립과 글로벌펀드 결성·운용 등을 금융당국에 건의하고 국회 입법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진 부원장보는 "신기술금융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투자 관련 제도개선과 투자자 보호 장치가 중요하다"면서 "국내 벤처투자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는 신기술금융권이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