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드론배상책임보험' 출시…하루 1만원으로 최대 5억원 보장

기업·상업용 배상책임 벗어나…취미·레저용 드론 전용 상품 개발

KB손해보험, 드론 커뮤니티와 함께 만든 개인용 드론보험 출시/사진제공=KB손해보험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KB손해보험은 국내 최대 드론 커뮤니티 '드론플레이'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개인용 드론보험 신상품 'KB드론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업·상업용 중심의 기존 드론보험 시장과 달리 개인 취미·레저용 드론 사용자를 위한 전용 상품으로 개발됐다.

드론보험은 일반 배상책임보험의 특약으로 판매돼 왔고, 지난 2023년 드론배상책임보험 표준 약관이 마련됐다. 상업용 및 공공용 드론은 보험가입이 의무화됐다.

KB손보는 상품 개발에 앞서 드론플레이 회원 413명을 대상으로 드론보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8.5%가 개인 드론보험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76.0%는 가입 의향이 있다고 답해 개인용 드론보험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또 응답자들은 보험 가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합리적인 보험료와 폭넓은 보장 범위를 꼽았다. KB손보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드론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하루 단위 가입 시 1만 원 수준의 보험료로 최대 5억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연간 가입의 경우에도 5만~13만 원 수준의 보험료로 최대 5억 원까지 보장한다.

정재근 KB손보 일반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 상품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사용자 참여형 보험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고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