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케어' 한·일 머리 맞댄다…KB라이프, 솜포케어와 협력
양국 시니어 케어 운영 방식, 기술 적용 사례 등 공유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KB라이프와 KB골든라이프케어는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일본 대표 시니어 케어 기업인 솜포케어(SOMPO Care)와 '시니어 라이프 이니셔티브 공동 협력' 행사를 열고,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글로벌 시니어 비즈니스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라이프·KB골든라이프케어·솜포케어 3사 간 시니어 케어 서비스, 운영 관리, 경영 혁신 등 전 영역에서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 인구 증가와 시니어 헬스케어 수요 확대라는 공통 과제 속에서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 케어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니어 케어 산업 고도화 △케어 서비스 품질 향상 △인재 육성 △경영 혁신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선정하고 공동 프로젝트 발굴과 정기 간담회, 현장 연수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행사에 앞서 솜포케어 대표단은 KB골든라이프케어가 새롭게 개소한 '광교 빌리지'를 방문해 국내 시니어 주거·요양 시설과 디지털 기반 케어 서비스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시니어 케어 운영 방식과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안상봉 KB 골든라이프케어 대표는 "솜포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KB골든라이프케어의 운영과 서비스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입소자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밀 케어와 종사자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국내 시니어 케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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