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수리비 보상 서비스' 도입…"엑시언트 수리 부담 줄였다"

엑시언트 구매 후 1년 동안 사고 제한 없이 수리비 최대 3000만원 보상

현대자동차 엑시언트/사진제공=현대자동차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현대커머셜이 사고로 인해 발생한 수리비를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상해 주는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리비 보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수리비 보상 서비스'는 엑시언트 구매 후 1년 동안 발생한 사고에 대해 횟수에 제한 없이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커머셜에서 1억 원 이상의 할부 상품을 이용해 엑시언트를 구매한 고객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단 저금리 등 프로모션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제외된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커머셜이 현대차와 손잡고 엑시언트 차주들의 수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형 상용차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수리비용이 수천만 원까지도 발생하지만, 대부분 보험사에서 자차보험 가입을 수용하지 않거나 가입이 가능하더라도 연간 보험료가 1000만 원 이상으로 비싸 차주들의 부담이 높았다.

엑시언트는 국내 최대 체급의 상용 전문 모델로 카고 트럭, 덤프트럭, 트랙터 등 다양한 차종의 상용차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사고 발생으로 인한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번 보상 서비스로 고객들이 더욱 마음 편히 엑시언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커머셜을 통해 상용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들을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