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집중호우 수재민 임시거주시설 10억원 규모 지원

경남 산청, 충남 서산·당진 등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등 기부
피해지역 임시거주시설 '희망하우스' 10억원까지 지원

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17일 충남 예산군 고덕중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덕중학교 이재민 대피소에는 용리, 구만리 ,하포리 주민 50여 명이 대피해 있으나 임시생활시설, 긴급구호물품 등 기초적인 물품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10억 원 상당의 임시주거시설과 구호활동기금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경남 산청, 충남 서산·당진, 경기 가평·오산 등 피해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등을 위한 구호활동기금 5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신속히 기부했다.

그리고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지자체 등 협의를 통해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도 최대 15동, 약 10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