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비토즈, 토큰증권 청약대금 스테이블코인 결제 MOU 체결
- 전지아 기자

(서울=뉴스1) 전지아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과 블록체인 전문기업 비토즈(BEATOZ)가 토큰증권 청약대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는 구조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증권 업무 내 스테이블코인 적용 가능성 및 활용 범위 공동 검토 △토큰증권 청약대금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개념검증(PoC) △인프라 연동 및 후속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로 증권의 보유와 권리 변동을 온체인(On-Chain)에 기록하게 되어 있다. 반면 청약대금은 기존 은행 계좌 시스템을 거쳐야 해서 증권과 대금이 서로 다른 경로로 움직이는 한계가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비토즈와의 협업을 통해 대금 결제 구간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청약부터 정산까지의 과정을 온체인 상에서 처리하는 방법을 검증할 방침이다.
유진투자증권 은석훈 AX혁신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한 인프라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서 개발한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을 활용한 개념검증과 공동연구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는 "비토즈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결제 솔루션 CPG(Crypto Payment Gateway)로 결제와 정산 구간의 레퍼런스를 쌓아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본시장에서도 같은 흐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2023년 6월부터 착수했던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을 2024년 3월 완료했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테스트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현재는 하나금융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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