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낙폭과대…데이터센터 주목" 한화엔진 6% 강세[핫종목]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9.17 ⓒ 뉴스1 이호윤 기자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9.17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조선주가 17일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최근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함정 사업이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이날 오전 9시 36분 한화엔진 주식회사(082740)는 전 거래일 대비 3250원(6.76%) 오른 5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329180)(4.54%), 삼성중공업(010140)(3.96%), HD한국조선해양(009540)(3.46%), 한화오션(042660)(2.34%)도 상승세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조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실적 개선에도 주가가 급락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는 판단이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조선 및 조선기자재 실적은 우상향하며 사상 최고 이익 사이클을 향해가고 있다"며 "수주잔고·선가 등 펀더멘털도 안정적인데 주가만 단기간에 급락한 전형적인 낙폭과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는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과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글로벌 함정 사업을 꼽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망과 가스터빈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공급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은 4행정 중속엔진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