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디어유, NCT 마크·태민 서비스 종료 영향…목표가 18.6%↓"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메리츠증권은 17일 디어유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3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업종 전반의 멀티플 하락과 국내 구독자 수 회복 지연, 신사업 초기 비용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와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디어유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6억 원으로 같은 기간 29.4%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2%, 0.4% 감소했다.
2분기 구독자 수는 197만 명으로 전 분기보다 4만 명 줄었다. NCT 재현과 앤더블(&DOUBLE·장하오 포함) 등 신규 지식재산권(IP)이 입점했지만 일부 주요 아티스트의 서비스 종료 영향을 상쇄하지 못했다.
김 연구원은 "NCT 마크, 태민 등 일부 주요 아티스트의 서비스 종료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단기 실적 기여도는 크지 않을 수 있으나 리센느 등 기존 IP의 팬덤 확대와 신규 IP 입점 일정이 구체화될 경우 구독자 수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디어유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81억 원에서 365억 원으로 낮췄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513억 원에서 413억 원으로 19.5%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신사업 관련 비용이 선반영될 수 있지만 웹 결제 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QQ뮤직 버블 구독 수 증가, 신사업을 통한 수익모델 확장이라는 방향성은 유효하다"며 "향후 구독자 수 반등과 신사업의 매출 기여가 확인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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