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급등에 은행주 연일 상승…JB금융 6.3%↑ [핫종목]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국내외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은행주가 연일 강세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개선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JB금융지주(175330)는 전일 대비 1950원(6.38%) 오른 3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105560)(5.44%), 신한지주(055550)(4.71%), BNK금융지주(138930)(4.69%), 하나금융지주(086790)(4.15%) 등 금융주도 일제히 강세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외 국채금리가 빠르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930%에 마감했다. 연중 최고치인 3.959%에 근접한 수준이다. 10년물 금리도 4.7bp 오른 연 4.417%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2일(현지시간) 장중 4.821%까지 치솟으며 2023년 11월 1일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도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통상 시장금리와 기준금리 상승은 은행의 대출금리와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은행주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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