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현대차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MOU 체결

토큰증권 제도 시행 대비 발행 인프라·업무 연계 공동 준비
현대차증권 합류로 공동플랫폼 협력 증권사 13개사로 확대

1일 코스콤 본사에서 윤창현 코스콤 사장(오른쪽)과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왼쪽)가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콤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콤과 현대차증권(001500)은 1일 코스콤 본사에서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이용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이용을 위한 업무·시스템 연계 △토큰증권 기초자산과 상품 발굴 △발행·계좌관리 업무 프로세스 구체화 △법·제도와 투자자 보호 요건을 반영한 공동 테스트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다수 증권사가 공동 이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KoSTO'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이 합류하면서 공동플랫폼 협력 증권사는 총 13개 사로 늘어났다.

코스콤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 결제 PoC를 추진하고 투자계약증권과 신탁수익증권 등 신종증권뿐만 아니라 채권 등 기존 정형증권을 토큰화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KoSTO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기초자산과 상품을 발굴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품 구조화와 투자자 서비스 기획 등 증권사 고유 역량을 바탕으로 토큰증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현대차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금융투자회사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토큰증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는 "코스콤의 자본시장 IT 인프라 역량과 현대차증권의 상품 기획·금융 역량을 결합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토큰증권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년 2월 4일부터 토큰증권 발행·유통을 위한 법적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을 증권계좌부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도권 안에서 발행·유통될 수 있게 된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