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된 엔피엑스·아크솔루션스, 31일부터 K-OTC서 거래
최대 6개월간 거래 지원…"투자자 보호 위한 최소한 요건 충족"
거래 지속이 적정하다 판단되면 K-OTC 등록·지정기업부로 편입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엔피엑스와 아크솔루션스가 오는 31일부터 K-OTC시장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27일 금융투자협회는 엔피엑스와 아크솔루션스를 K-OTC시장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 신규 지정하고 31일부터 최대 6개월간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첫 거래일 기준가격은 상장폐지 전 최종 거래형성일의 종가와 상장폐지 전 최종 3거래형성일의 종가 산술평균 중 낮은 가격으로 결정하고, 가격제한폭은 기준가격의 ±30%이다.
K-OTC시장은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가격이 일치하는 경우에만 매매가 체결되는 다자간 상대매매 방식이다. 매매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엔피엑스는 반도체 기판 및 인쇄회로기판(PCB)의 전기적 특성을 검사하는 자동화 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아크솔루션스는 물티슈, 성인용 기저귀, 생활타월 등 위생용품 분야의 제품을 기획·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금투협은 매월 상장폐지된 종목을 검토해 익월 중 지정요건 충족이 확인될 경우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 신규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으로 2개사가 추가돼 K-OTC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기업은 총 125개사가 됐다.
신규 지정 종목은 K-OTC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등록·지정기업부 종목과 동일하게 거래할 수 있다.
상장폐지지정기업부 신규지정 종목의 지정 해제는 최초 매매거래일부터 6개월 경과 후 첫 영업일에 이루어지는 것이 원칙이다. 해산 사유 발생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 중도 지정 해제도 가능하다.
금투협은 상장폐지지정기업부에서 지정해제된 기업들을 검토해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K-OTC 등록·지정기업부를 통해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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