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4% 하락 출발…6400선으로 밀려[개장시황]

삼성전자 4%, SK하이닉스 6% 급락…美 반도체 약세
외국인 7000억원 이상 순매도…코스닥 3% 하락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개장 시황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1.03포인트(2.40%) 하락한 6535.93,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40포인트(0.79%) 내린 806.9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026.8.25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4%, 6%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3% 이상 하락해 6400선으로 밀려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12p(-4.03%) 하락한 6426.84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670억 원, 개인은 590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61억 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4%, SK하이닉스는 6% 내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24일)에는 올해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재원 발표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소각 규모와 시기를 확정하지 않은 실망감에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8.7%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삼성전자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3.41% 내렸지만, 이날은 5% 급락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엔비디아(-2.91%)는 실적 발표 전 높아진 기대치 부담과 메모리 원가 상승에 따른 서버 가격 인상 가능성 등으로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브로드컴(-2.63%), 마벨 테크(-3.30%), AMD(-3.49%), 인텔(-3.14%)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샌디스크(-6.45%)와 마이크론(-5.83%) 등 메모리 기업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0%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하락종목은 SK스퀘어(402340)(-6.88%), 삼성전기(009150)(-6.83%), SK하이닉스(000660)(-6.28%), 삼성전자(005930)(-4.28%), LG에너지솔루션(373220)(-4.28%), 삼성전자우(005935)(-3.54%), 삼성물산(028260)(-2.1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3%), 현대차(005380)(-1.45%) 등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65p(-3.77%) 하락한 782.68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991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11억 원, 외국인은 52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하락종목은 에코프로(086520)(-7.51%), 에코프로비엠(247540)(-7.18%), 알테오젠(196170)(-5.3%), 원익IPS(240810)(-5.08%), 리노공업(058470)(-4.95%), 주성엔지니어링(036930)(-4.8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05%), HLB(028300)(-3.7%), 이오테크닉스(039030)(-3.09%), 파마리서치(214450)(-2.88%) 등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