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삼성SDI, 삼디플 매각으로 4.5조 확보…목표가 6.5%↑"
매각 자금은 미국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 높아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25일 삼성SDI(006400)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77만 원에서 82만 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매각, GM 조인트벤처(JV) 인수를 반영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추진에 따른 지분가치 현실화를 위해 적정주가는 기존에 사용해왔던 2027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방식에서 2027년 추정치 기준 부분합산가치평가(SOTP)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 8월 21일 공시를 통해 기존 보유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5% 매각 계획을 공시했다. 5% 지분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직접 매입한 후 소각하는 구조로 지분매각 이후 삼성SDI의 지분율은 10.22%가 아닌 10.76%로 단순 차감수치보다는 높은 지분율을 보유하게 된다.
유 연구원은 "이번 매각을 통해 삼성SDI는 4조 5000억 원의 현금 확보가 기대된다"며 "미국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202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영업적자로 인한 재무구조에 불확실성을 단숨에 일축한다"고 말했다.
이어 "GM과의 미국 생산법인 JV인 시너지셀스에 대한 지분의 전량 인수 추진을 공개했다"며 "이를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셀 27기가와트(GWh) 생산 능력 확보가 예상되고 기존의 미국 생산거점인 스타플러스 에너지(SPE)와 합산하면 ESS로만 약 67GWh에 해당하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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