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10조 주주환원'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3% 하락
11월까지 40조 자사주 매입…SK하이닉스, 2% 상승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가 24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3%대 하락하고 있다.
2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 삼성전자는 기준가 대비 8500원(3.02%) 하락한 27만 3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1일 정규장에서 3.87% 오른 28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장 마감 후 90조~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재원을 발표한 뒤 애프터마켓에서는 약세로 돌아선 바 있다.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가 정규장 주가에 미리 반영된 상황에서 나머지 재원의 구체적인 환원 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점 등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제시된 90조~110조 원은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이 아니라 기존 2024~2026년 정책에 따른 미집행 잔여 재원이다.
반면 구체적인 자사주 매입 규모와 시점을 발표한 SK하이닉스(000660)는 기준가 대비 4만 원(2.31%) 오른 177만 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장내에서 자사주 2407만 주를 약 40조 원에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가 대대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외국인 매매에 좌우됐던 SK하이닉스 수급 상황을 보완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이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는 거래되는 580개 종목은 기준가 대비 0.08% 하락하고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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