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실적에 증권가도 '매수'…"AI 신사업 기대" [핫종목]
LG전자 4.36%·LG 6% 상승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LG전자(066570)가 호실적과 인공지능(AI) 신사업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는 전장과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신사업 성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3분 LG전자는 전일 대비 9000원(4.36%) 오른 21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LG(003550)는 6% 넘게 오르고 있다.
LG그룹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날 LG가 발표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 1396억 원, 영업이익은 53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92.5% 증가했다. LG전자와 LG이노텍의 호실적이 반영된 영향이다.
실제 LG전자는 2분기 매출 22조 7398억 원, 영업이익 1조 275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99.3% 증가했다.
증권가도 LG전자의 본업 개선과 AI 신사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iM증권은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5000원에서 25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전장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데이터센터 냉각설루션과 로보틱스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신사업 성과가 뚜렷해질수록 주가는 모멘텀을 얻을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냉각솔루션에서 가시성이 시작되고 로보틱스가 그다음 순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주가는 내구재 가격에 AI 옵션을 사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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