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삼성화재, 삼전 덕에 배당수익률 4.5% 전망…목표가 78.5만원"

7월 관리급여 제도 도입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삼성화재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하나증권은 14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 특별배당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7만 원에서 78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특별배당의 주주환원 방식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특별배당 재원을 3~5년에 걸쳐 분급할 경우 삼성화재의 연간 주당배당금(DPS)에 3700원 이상 추가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삼성화재의 2027년 DPS를 2만 7500원, 배당수익률을 4.5%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중장기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삼성화재의 2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7377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6546억 원)를 12.7% 상회했다.

하반기에는 보험금 감소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지난 7월 관리급여 제도가 도입되면서 도수치료 관련 보험금이 하반기 약 300억 원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배수 하락 가능성은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고 연구원은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마진 배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한다면 연간 신계약 CSM 목표치인 2조 9000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