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삐끗'…코오롱티슈진 연중 최저가[핫종목]

1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코오롱티슈진 본사에서 직원들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 뉴스1 류정민 특파원
1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코오롱티슈진 본사에서 직원들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 뉴스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오롱티슈진(950160)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4.92%) 내린 1만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주가 약세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TG-C 임상 3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다. 회사는 지난 20일 미국 임상 3상 첫 번째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가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다음 거래일인 21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급락했다.

과거 인보사 사태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는 인보사를 투여받은 뒤 사망한 환자 3명의 유가족과 투여 환자 15명이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과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eom@news1.kr